본문으로 바로가기
국내증시

한국전력(015760) 2026년 목표 주가 전망 총정리본

투자정보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 권유나 수익 보장이 아닙니다.

자세히 보기

국내 증시

한국전력(015760) 2026년 목표 주가 전망 총정리본

작성일 2026. 10. 13. · 국내 증시

한국전력은 10월 12일 28,550원(-1.89%)에 마감하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습니다. 1월에 찍은 52주 최고가 69,900원과 비교하면 59% 낮은 가격입니다. 시가총액은 약 18.3조 원으로 줄었습니다.

숫자를 하나 더 놓고 보면 한전 주가가 왜 이렇게 싼지 감이 옵니다. 한전이 빚에 내는 이자는 하루 약 115억 원, 1년이면 약 4.2조 원입니다. 이는 지금 시가총액의 23%에 해당합니다. 이 글은 ‘분기마다 흑자를 내는데 주가는 반 토막’인 한전의 구조를 이자, 연료비, 전기요금 세 가지 숫자로 풀고, 3분기 전망과 목표주가를 정리했습니다.

69,900원에서 28,550원까지

시점 주가 무슨 일이 있었나
1월 52주 최고 69,900원 원전 수출·AI 전력 수요 기대로 연초 급등
2월 27일 58,500원(-7.58%) 4분기 영업이익 약 2.0조 원, 컨센서스(3.4조 원) 대비 42% 미달. 배당성향도 낮아짐
5월 13일 40,750원 1분기 실적 기대 미달, 중동 전쟁으로 연료비 급등
8월 12일 – 2분기 영업이익 1.13조 원(-47.2%), 컨센서스 대비 44% 미달
10월 2일 30,100원 장중 52주 최저 수준
10월 12일 28,550원(-1.89%) 하나증권 목표가 4.5만 → 4만 원 하향
10월 13일 장중 28,500원 안팎 코스피 -5.46% 폭락일에도 보합권

※ 10월 12일 종가는 매체에 따라 28,550원 또는 28,450원으로 표기돼, 다음 날 시세 기사의 전일 종가(28,550원)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52주 최고가는 69,900원(장중 고가 기준 보도)이며, 일부 매체는 1월 21일 장중 약 69,500원으로 적었습니다.

올해 한전 주가는 ‘실적 발표 때마다 한 계단씩’ 내려왔습니다. 4분기, 1분기, 2분기 실적이 세 번 연속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흥미로운 건 10월 13일입니다. 코스피가 하루에 5.46% 빠진 날 한전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반도체 대형주 폭락에서 비켜선 ‘방어주’ 역할을 한 셈인데, 이미 많이 빠져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날 시장 상황은 「삼전닉스 자사주 55조 매입 끝난다: 코스피 ‘수급 방파제’가 사라지면 누가 사나」에서 미리 짚었던 흐름과 이어집니다.

상반기 실적 — 12분기 연속 흑자, 그런데

항목 2026년 상반기 2분기
매출 46조 3,173억 원(+0.3%) 21조 9,189억 원(-0.1%)
영업이익(연결) 4조 9,127억 원(-16.6%) 1조 1,286억 원(-47.2%)
영업이익(별도, 한전 본체) – 361억 원(전년 9,566억 원)
순이익 – 2,775억 원(-76.4%)
발전 자회사 연료비 +8,177억 원 유연탄 톤당 128.2달러(+24.3%)
자구 노력 약 1조 4,000억 원 송배전 투자 이연 등

2023년 3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흑자입니다. 하지만 2분기 한전 본체(별도)의 영업이익은 36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6% 줄었습니다. 연결 이익 대부분은 발전 자회사 몫이었고, 회사 스스로도 1.4조 원의 자구 노력이 없었다면 흑자 유지가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의 몇 %가 이자로 나가나 — 직접 계산

항목 수치 계산
총부채(6월 말) 210조 7,000억 원 연말보다 5.1조 원 증가
차입금 133조 3,000억 원 연말 129조 8,000억 원
상반기 이자비용 약 2조 1,000억 원 하루 약 115억 원
상반기 이자 ÷ 상반기 영업이익 약 43% 2.1조 ÷ 4.91조
2분기 이자(추정) ÷ 2분기 영업이익 약 93% 115억 × 91일 ≈ 1.05조 ÷ 1.13조
연간 이자(추정) ÷ 시가총액 약 23% 115억 × 365일 ≈ 4.2조 ÷ 18.3조
총부채 ÷ 시가총액 약 11.5배 210.7조 ÷ 18.3조

※ 직접 계산입니다. 분기·연간 이자는 보도된 하루 평균 이자(약 115억 원)에 일수를 곱한 단순 추정이며, 시가총액은 10월 12일 종가와 발행주식 약 6억 4,196만 주로 계산했습니다.

2분기에는 영업으로 번 돈의 90% 이상이 이자로 나간 셈입니다. 상반기 전체로도 영업이익의 40% 넘게가 이자였습니다. 영업이익이 줄면 빚을 갚을 여력이 줄고, 빚이 줄지 않으니 이자도 줄지 않는 구조입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는 국면이라 차환 금리 부담도 커질 수 있습니다(「한국은행 기준금리 3% 시대, 인상은 어디서 멈출까: 실질금리 플러스 전환과 증시·대출 체크포인트」 참고).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회사 전체 가치(시가총액)의 4분의 1 가까운 돈이 매년 채권자에게 이자로 나갑니다. 2022년 에너지 위기 때 쌓인 누적 영업적자도 상반기 기준 약 34조 원이 남아 있습니다. 한전의 PBR이 약 0.36배까지 내려온 데에는 이런 ‘빚의 무게’가 깔려 있습니다.

요금은 묶이고 연료비는 오르고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산정 수치
실적연료비(6~8월 국제 연료가격 반영) 549.64원/kg
기준연료비 494.63원/kg
공식대로라면 필요한 조정단가 +7.3원/kWh
실제 적용(상한) +5원/kWh
요금에 반영 못 한 차이 2.3원/kWh

정부와 한전은 4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습니다. 주택용은 14분기, 산업용은 8분기 연속 동결이고, 연료비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부터 18분기째 상한(+5원)에 묶여 있습니다. 공식대로라면 kWh당 7.3원을 더 받아야 했지만 5원만 반영됐습니다.

이 2.3원이 얼마인지 계산해 보면, 연간 전력 판매량을 약 5,500억 kWh로 가정할 때 1년에 약 1.3조 원, 분기로 약 3,200억 원입니다. 4분기에만 회사가 받지 못한 원가가 3,000억 원대라는 뜻입니다. 국제 유가와 LNG 가격이 오르면 이 차이는 더 커집니다(「국제유가 100달러 돌파와 한국 증시 영향」 참고).

※ 직접 계산입니다. 연간 판매량 약 5,500억 kWh는 최근 국내 연간 전력 판매량 수준을 가정한 값이며, 실제 영향은 계절별 판매량과 용도별 요금 구조에 따라 달라집니다.

3분기 전망과 SMP 손익분기점

한전 실적을 가르는 핵심 숫자 하나를 꼽으라면 SMP(전력도매가격)입니다. 한전은 발전사에서 전기를 SMP에 사서 고정된 요금에 팝니다. SMP가 오르면 사 오는 값이 비싸져 이익이 줄어듭니다.

구분 SMP(원/kWh) 손익분기 대비
손익분기점으로 거론되는 수준 약 146 –
8월 1일 147.75 분기점 위(적자 우려)
3분기 평균 133.74 약 8% 낮음
10월 평일 육지 약 110 약 25% 낮음
하나증권 4분기 위험 시나리오 150 이상 다시 분기점 위

※ 손익분기 SMP 146원은 8월 보도에서 인용된 수준이며, 공식 발표치가 아닙니다. 하나증권은 4분기 SMP가 150원 이상으로 정상화되면 적자 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8월 초에는 SMP가 분기점을 넘어 3분기 적자 우려까지 나왔지만, 이후 내려가면서 3분기 평균은 133.74원으로 분기점보다 낮았습니다. 하나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을 약 3.1조 원(-45.5%)으로 추정하며 시장 기대를 웃돌 것으로 봤습니다. 그대로라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8.0조 원이 됩니다. 다만 연료비는 7.2조 원(+30.4%)으로 크게 늘어, 이익은 1년 전의 절반 수준입니다.

문제는 4분기입니다. 키움증권은 5월 보고서에서 4분기 약 9,830억 원 영업적자를 예상했고, 하나증권도 SMP가 다시 오르면 적자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겨울철 난방 수요로 LNG 발전 비중이 커지는 시기라 SMP가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배당과 목표주가

배당 지표 수치 현재가 기준 수익률
2025년 주당배당금(지급 완료) 1,540원 약 5.4%(과거 기준)
2025년 배당성향(별도) 13.6% 2024년 16.5%에서 낮아짐
2026년 예상 주당배당금(키움, 5월) 약 770원(660~880원) 약 2.3~3.1%

배당수익률 5%대라는 숫자가 눈에 띄지만, 이는 이익이 좋았던 2025년 기준입니다. 올해 이익이 크게 줄면서 2026년 배당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한전은 사채 발행 한도와 전력망 투자 부담 때문에 배당을 크게 늘리기 어려운 구조이기도 합니다. 과거 배당수익률만 보고 고배당주로 접근하는 건 위험합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현재가 대비 시점
하나증권 40,000원(4.5만 원에서 하향) +40.1% 10월 12일
키움증권 48,000원(7만 원에서 하향) +68.1% 5월 14일

※ 현재가 28,550원(10월 12일 종가) 기준. 키움증권 목표가는 5월 기준이라 이후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연초에는 8만~9.3만 원대 목표가도 있었지만 실적 부진에 따라 잇따라 내려왔습니다.

목표주가는 연초 9만 원대에서 지금 4만 원 안팎까지 내려왔습니다. 증권가가 제시하는 근거는 주로 PBR입니다. 키움증권은 목표 PBR 0.55배를 썼는데, 현재 PBR은 약 0.36배입니다. 주가가 순자산의 3분의 1 수준이라는 건 싸다는 신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시장이 한전의 장부 가치를 믿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확인할 일정과 변수

시점 이벤트 볼 것
매주 SMP 흐름 146원 분기점 재돌파 여부
11월(예년 기준) 3분기 실적 발표 3조 원대 영업이익 확인, 별도 기준 수익성
12월 하순 2027년 1분기 전기요금 결정 연료비조정단가 상한 유지 여부, 요금 인상·인하
상시 요금 체계 개편 지역별 차등요금제, 산업용 요금 조정 가능성
상시 원전 수출 팀코리아 추가 수주(자회사 한수원)

상방 변수는 연료비 안정과 원전 수출입니다. 10월 들어 SMP가 110원대로 내려온 건 분명한 호재이고, 원전 추가 수주는 연초 주가를 끌어올렸던 재료입니다. 하방 변수는 겨울철 SMP 반등, 요금 동결 장기화, 그리고 하나증권이 지적한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입니다. 결국 한전 주가가 다시 오르려면 요금이 원가를 따라가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점이 수년째 같은 결론입니다.

정리하면
한국전력은 12분기 연속 흑자를 냈지만 주가는 52주 고점보다 59% 낮은 28,55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의 90% 이상이 이자로 나갔고, 1년 이자(약 4.2조 원)는 시가총액의 23%에 이릅니다. 4분기에는 연료비 상승분 중 kWh당 2.3원을 요금에 반영하지 못해 분기 약 3,000억 원대 원가 부담이 생깁니다. 3분기는 SMP 하락으로 3조 원대 이익이 예상되지만, 겨울철 SMP 반등과 연말 전기요금 결정이 바닥 확인의 열쇠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국전력 주가는 왜 이렇게 많이 떨어졌나요?

1월 52주 최고가 69,900원에서 10월 12일 28,550원으로 약 59% 내렸습니다. 4분기·1분기·2분기 실적이 세 번 연속 기대를 크게 밑돌았고, 중동 전쟁으로 유연탄·LNG 가격이 오른 반면 전기요금은 동결돼 이익이 줄었습니다. 210조 원이 넘는 부채와 하루 115억 원의 이자 부담도 주가를 누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3분기 실적 전망은 어떤가요?

하나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을 약 3.1조 원(전년 대비 -45.5%)으로 추정하며 시장 기대를 웃돌 것으로 봤습니다. 3분기 평균 SMP가 133.74원으로 손익분기 수준(약 146원)보다 낮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4분기에는 SMP가 다시 오르면 적자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한국전력 배당금은 얼마인가요?

2025년 주당배당금은 1,540원으로 현재가 기준 약 5.4%입니다. 다만 올해 이익이 크게 줄어 키움증권은 2026년 주당배당금을 약 770원(660~880원)으로 추정했습니다. 과거 배당수익률만 보고 판단하면 실제 수익률과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 목표주가는 얼마인가요?

하나증권은 10월 12일 목표주가를 4만 5,000원에서 4만 원으로 낮췄고, 키움증권은 5월에 7만 원에서 4만 8,000원으로 내렸습니다. 연초 8만~9만 원대였던 목표가가 실적 부진에 따라 잇따라 하향됐습니다.

전기요금이 동결되면 한전에 얼마나 손해인가요?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공식상 kWh당 7.3원이 필요했지만 상한인 5원만 반영됐습니다. 차이 2.3원을 연간 판매량 약 5,500억 kWh로 단순 계산하면 연 약 1.3조 원, 분기 약 3,200억 원의 원가를 요금으로 회수하지 못하는 셈입니다.

본 글은 2026년 10월 13일 기준 공개된 실적 자료, 보도와 증권사 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이자 대비 영업이익·시가총액 비율, 미반영 연료비 규모, 배당수익률은 공개 수치와 가정을 바탕으로 한 단순 계산이며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목표주가와 추정치는 제시 시점에 따라 다르고 이후 변경됐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DITORIAL STANDARD

베가스톡 편집 원칙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고, 작성 시점과 위험을 명확히 알립니다. 오류가 확인되면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수정합니다.

서비스 소개와 운영 원칙 보기

투자 위험 고지

주식회사 마터스알파는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서 개별 투자상담·투자일임·자금운용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금융투자상품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